핵심 요약: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시점은 고3 수험생에게 대입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이 기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4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하며, 수험생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입시에 임할 것을 강조한다.
1. 학생부 검토 및 경쟁력 강화:
- 최우선 과제: 기말고사 성적을 반영한 최종 내신 성적 확인 및 희망 대학의 요구 수준 충족 여부 판단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 종합전형 대비: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모두를 염두에 두고 수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충분히 드러내는지 점검해야 한다.
-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충분히 드러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전문가 조언 활용: 학생부 경쟁력 판단이 어렵다면 학교 선생님을 통해 조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 조기 검토의 중요성: “아직 1학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 검토 시점은 빠를수록 좋다”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남은 기간 동안 보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2. 수시 지원 전략 수립 (수능 모의평가 성적 연계):
- 내신 및 학생부 기반: 내신 성적과 학생부 검토가 완료되면, 수시 지원 전형의 윤곽을 잡아야 한다.
- 수능 최저학력기준 고려: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대학은 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를 요구하므로 희망 대학의 기준 충족 가능성을 판단하여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 정시 가능성 예측: “지금까지의 수능 준비 상황과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어느 정도 가늠해보고, 해당 대학들을 기준 삼아 수시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강조한다. 이는 수시와 정시의 연계성을 고려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3. 대학별 고사 준비:
- 시기 고려: 대부분의 대학별 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되지만, 논술·면접 등 일부 전형은 수능 전에 진행되므로 해당 대학의 전형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논술 전형: 서울시립대, 연세대, 성신여대(자연)는 9월 27일, 가톨릭대(의/약 제외), 서경대, 성신여대(인문)는 9월 28일, 단국대·을지대·홍익대는 10월 18~19일, 상명대는 10월 31일~11월 1일 등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되어 있다.
- 학생부종합 면접: 가천대(가천바람개비)를 시작으로 고려대(계열적합), 광운대(면접형), 동덕여대(동덕창의리더), 상명대(상명인재), 성균관대(과학인재 등), 한국항공대(미래인재) 등이 수능 전에 실시한다.
- 학생부교과 면접: 명지대가 교과면접전형 면접을 10월 25일에 치른다.
- 선제적 준비의 중요성: 수능에 임박한 대학별 고사는 수험생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해당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여름방학부터 주 1~2회 일정 시간을 들여 대학별 고사를 준비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4. 수능 준비 (수시/정시 공통 필수):
- 모든 수험생의 필수: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수시로 대입을 끝내고자 하는 수험생에게도 수능 준비는 필수적이다. 대학별 고사 준비나 수시 지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수능과 수시 준비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
- 구체적인 학습 목표 및 실행 계획:집중 시간 파악: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최대 학습 시간을 파악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 약점 보완: 학습 목표는 단순한 점수 향상보다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 6월 모의평가 분석: 6월 모의평가를 되짚어보면서 문제 유형, 풀이 시간, 시험 범위 등을 고려하여 자신의 취약점을 항목별로 정리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목표와 방학 기간 동안의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세울 것을 추천한다.
- 예시: 수학 풀이 시간이 부족하다면 비교적 쉬운 문제를 빠르게 푸는 연습과 고난도 문제의 기출 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 효율적인 시간 활용: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지금부터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보내야 한다”며, 여름방학은 짧지만 할 일이 많은 시기인 만큼 “목표 대학 진학을 위한 가장 유리한 방법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습 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결론: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은 수험생에게 입시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전환점이다. 학생부 점검 및 보완, 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반영한 수시 지원 전략 수립, 대학별 고사 선제적 준비, 그리고 약점 보완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수능 학습 계획 수립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학교 선생님이나 입시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시와 정시 준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핵심이다.